Traveler Andy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예약한 곳으로 가서 짐을 맡기고 필요한 옷과 물건들만 챙겨 작은 배낭만 들고 트레킹투어 시작이었다. 우리 팀은 2명의 프랑스인, 2명의 네덜란드인, 1명의 미국인, 5명의 프랑스인 팀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정말 많은 프랑스애들로 인해서 당시에는 많은 불어를 배웠지만 지금은 생각나는게 하나도 없다 ㅋㅋㅋㅋ. 내가 정말 좋아하는 네덜란드 친구들은 이번에도 역시나 멋있고 매너있는 친구들이라 정말 좋았다. 아침부터 날씨가 상당히 좋지 않아서 걱정했지만, 호스텔 리셉션이나 투어샵에서도 날씨가 정말 빠르게 바뀌니 비가올지 다시 해가 쨍쨍해질지 아무도 모르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조금은 걱정을 덜고 걷다보니 눈앞엔 신서유기에 나온 깟깟마을이 있고 또 걷다 보니 내 눈앞엔 폭포가 있고, 대마초 ..
하롱베이 투어를 다녀오고 바로 사파로 향하는 슬리핑 버스를 타고 사파로 향했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이용하는 사파익스프레스가 아닌 퀸카페 버스를 이용했는데 상당히 괜찮았던 기억이 있다. 새벽에 도착해서 한시간정도 버스에서 사람들이 잠에서 깰 때까지 기다려주어서 깜짝 놀랬다. 새벽에 도착해 버스에서 내리면 수 많은 소수민족 복장을 입은 호객꾼들이 달려들어 트랙킹, 홈스테이 호객을 한다. 나는 좀 더 알아보고 하려고 내일 할꺼라면서 다 거절하고 싼 호스텔에 체크인해 짐을 풀고 잠을 더 자다가 함롱산에 올라갔다. 함롱산 정상에서 보이는 사파의 호수와 건물들이 되게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완전 공사판인 사파지만 밖에서 보면 참 이뻤다. 함롱산은 생각보다 높지 않아서 금방 갈꺼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너무나도 힘들..
아무것도 한게 없는 하노이 2일차를 건너뛰고 바로 하롱베이 1박2일 크루즈 투어로 넘어왔다 ㅎ.하롱베이 1박2일 크루즈 투어는 너무나도 갑자기 호안끼엠 근처 여행사에서 예약하게 됬다. 처음에는 200불을 불렀지만 여기저기 발품팔다 보니 130불까지 깎았다. 그러나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우리 배에 젤 싸게 온 친구는 80불, 젤 비싸게 온 친구는 200불까지 다양한 가격대가 존재했다. 만약 하롱베이 투어를 가실 분이라면 여기저기 많은 여행사를 돌아다녀 보는 것 을 추천한다. 하롱베이에 도착하게 되면 선착장에서 잠시 대기한 뒤 작은 배를 타고 나가서 큰배로 갈아타는 시스템이다.큰 배에 도착하면 각자의 방을 배정 한 뒤 키를 받고 짐을 풀고 나서 점심을 먹는 시스템이다. 나는 나름 맛있게 먹었지만 그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