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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er Andy
아침에 힘들몸을 이끌고 밖으로 나오니 아침이 준비되어 있었다. 아침 메뉴는 크레페와 꿀, 설탕, 바나나, 쨈 이었다. 친구들이 먹는걸 보고 따라 만들며 먹었는데 별거 아니지만 정말 맛있었다. 밥을 먹고 대충 씻고 다시 짐을 챙겨서 트레킹을 시작했다. 정말 크고 이쁘게 생긴 노란 나비가 여기저기 정말 많았다. 어제 내린 비로 땅이 엄청 질척거려서 조금은 짜증나고 신발도 다버렸지만 정말 멋진 뷰와 좋은 친구들과 함께하니 정말 재밌었다. 내려가다 보니 댐으로 보이는 것을 지으려 공사중이었는데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과 어쩔수 없으니 짓겠지라는 마음이 뒤엉켜 복잡한 생각이 들었다. 뿔이 정말 인상적이었던 버팔로와 너무나 귀여웠던 염소들 정말 멋졌던 폭포와 산, 구름, 계단식 논 등 정말 만족스러운 트래킹이었다고 자..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예약한 곳으로 가서 짐을 맡기고 필요한 옷과 물건들만 챙겨 작은 배낭만 들고 트레킹투어 시작이었다. 우리 팀은 2명의 프랑스인, 2명의 네덜란드인, 1명의 미국인, 5명의 프랑스인 팀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정말 많은 프랑스애들로 인해서 당시에는 많은 불어를 배웠지만 지금은 생각나는게 하나도 없다 ㅋㅋㅋㅋ. 내가 정말 좋아하는 네덜란드 친구들은 이번에도 역시나 멋있고 매너있는 친구들이라 정말 좋았다. 아침부터 날씨가 상당히 좋지 않아서 걱정했지만, 호스텔 리셉션이나 투어샵에서도 날씨가 정말 빠르게 바뀌니 비가올지 다시 해가 쨍쨍해질지 아무도 모르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조금은 걱정을 덜고 걷다보니 눈앞엔 신서유기에 나온 깟깟마을이 있고 또 걷다 보니 내 눈앞엔 폭포가 있고, 대마초 ..
하롱베이 투어를 다녀오고 바로 사파로 향하는 슬리핑 버스를 타고 사파로 향했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이용하는 사파익스프레스가 아닌 퀸카페 버스를 이용했는데 상당히 괜찮았던 기억이 있다. 새벽에 도착해서 한시간정도 버스에서 사람들이 잠에서 깰 때까지 기다려주어서 깜짝 놀랬다. 새벽에 도착해 버스에서 내리면 수 많은 소수민족 복장을 입은 호객꾼들이 달려들어 트랙킹, 홈스테이 호객을 한다. 나는 좀 더 알아보고 하려고 내일 할꺼라면서 다 거절하고 싼 호스텔에 체크인해 짐을 풀고 잠을 더 자다가 함롱산에 올라갔다. 함롱산 정상에서 보이는 사파의 호수와 건물들이 되게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완전 공사판인 사파지만 밖에서 보면 참 이뻤다. 함롱산은 생각보다 높지 않아서 금방 갈꺼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너무나도 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