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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부터 발리, 길리 트라왕안까지 #6 본문

여행/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부터 발리, 길리 트라왕안까지 #6

Traveler Andy 2018. 4. 3. 21:04

발리


1. 울루와투 사원 And 케착댄스


발리 울루와투 사원에서 이루어지는 케착댄스이다. 울루와투 사원은 해안절벽 위에 위치해 있어 상당히 멋있는 뷰를 가지고 있다. 바다와 하늘, 구름과 일몰, 해안절벽에 부서지는 파도까지 정말 이쁘다. 이곳의 입구와 내부에는 원숭이들이 살고있어서 가방과 안경, 기타소지품에대한 주의를 요한다. 옥수수나 간식거리가 있다면 들고가서 원숭이들에게 먹이를 줘보는 것도 좋은 체험이 될 것이다. 케착댄스를 보기 위해서는 미리 표 받는 줄을 서서 일찍 입장하여 좋은 자리를 잡아야 한다. 나처럼 늦게 들어가면 뒤쪽에 앉아서 보기 힘들다. 케착댄스 하는 중 바로 앞에 펼쳐지는 일몰 또한 정말 장관이므로 발리에 간다면 꼭 한번 보는 것을 추천한다.


2. 뜨가랄랑 계단식 논


아마 인도네시아를 여행해본 사람들이면 엄청나게 자주봤을 계단식 논이다. 그러나 발리만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쯤은 보고 가길 추천한다. 한국의 논과는 다르게 산을 깎아서 만든 논이라 물이 위에 있는 논에서 부터 밑에있는 논까지 흐르는 방식, 흐르는 물이 밑으로 모여 이루어진 계곡, 중간 중간에 있는 야자수 새파란 하늘이 만나 정말 멋있는 장면을 만든다. 주변에서 코코넛 하나 사서 마시면서 구경하면 아 이게 동남아구나 싶다.



3. 따나 롯 해상사원

발리의 6대 사원중 하나이며 바다사원 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수 많은 현지인들이 찾는 곳이라 시간과 날짜를 잘 맞춰가면 현지인들이 기도드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입구부터 마치 한국의 재래시장에 온듯한 느낌을 주며 바다와 해변, 해안절벽 등이 마치 한국 태안반도의 채석강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전통 공연을 하는모습, 기도를 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현지인들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입구에 있는 상점에서 많은 기념품을 살 수 있으며 수많은 식당에서 현지식을 즐길 수 도 있다. 발리의 6대 사원중 하나라고 하니 발리에 왔다면 들릴만한 명소중의 한 곳 인것 같다.



4. 판타이 판다와


아직 개발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해변으로 보인다. 입구를 들어가면 리조트 공사가 한창이었다.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절벽에 이 해변의 이름이 써있으며 그 옆으로는 동굴을 파서 힌두교 신들을 모신 사당? 이 존재한다. 위에서 내려다 보는 일몰 직전의 해변도 정말 멋있고, 내려가서 보는 해변에서의 일몰또한 완벽했다. 해변에서는 그네, 샤워시설, 비치발리볼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해변을 따라 오른쪽 끝까지 가면 해안동굴도 존재한다. 많은 현지인들이 찾는 장소이며 늦은 시간까지 해수욕을 즐기는 현지인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5. 뜨라자와강 래프팅


아쉽게도 이곳의 사진은 없다. 하지만 발리에 간다면 다른것만큼은 몰라도 이것만큼은 꼭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여행을 다니며 수 많은 액티비티 활동을 했지만 1등은 스쿠버다이빙 2등은 이곳 뜨라자와강 래프팅이라고 당당히 말 할 수 있다. 맑은 물과 수 많은 폭포 3~5M 정도 되는 보로 떨어지는 코스 등 한국에서의 래프팅과는 차원이 다른 재미를 보장한다. 중간 중간 맥주와 음료수를 파는 곳이 있어 중간에 맥주 한잔하며 외국인들과 친해지는 코스도 있다. 래프팅이 종료된 후 밥을 먹는 식사장소에서 보는 계단식 논 또한 장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