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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부터 발리, 길리 트라왕안까지 #4 본문

여행/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부터 발리, 길리 트라왕안까지 #4

Traveler Andy 2018. 4. 3. 20:22

족자카르타.


1. 보로부두르 사원



매체에 따라 세계 7대 불가사의를 뽑을 때 들어가는 곳 중 하나이다. 7세기에 세워진 불교 유적으로 종모양의 건축물 안에 수 많은 불상이 들어가 있다. 종종 목위에 머리가 없는 불상을 볼 수 있으며 조금은 괴기하게 느껴진다. 정말 무지막지하게 더우니 오후 더운시간은 피해 아침이나 늦은 오후쯤 가서 일출 or 일몰 투어를 하는 것 을 추천한다. 생각보다 높고, 계단이 가팔라 오르는데 주의할 필요가 있다. 입장료가 현지인과 외국인이 다르며 드론은 반입이 안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2. 머라피 화산


해발 2914M 의 화산. 지난 2010년에 폭발로 인해 수 많은 인명피해, 재산피해를 입힌 화산. 아직도 그 화산재와 화산으로 인한 피해흔적을 확인 할 수 있는 화산이다. 머라피 화산의 입구로 들어가면 수 많은 지프차 관광업체를 볼 수 있다. 그 곳에서 가격을 흥정하며 업체를 정해 지프차를 타고 머라피화산 투어를 할 수 있다. 처음으로는 대피소가 있는 벙커에 가는데, 사실 벙커는 큰 감흥이 없었다. 오히려 벙커 위에서 보는 산 아래의 풍경이 정말 이쁘고 멋있었다. 이후 화산이 흘렀던 곳, 화산으로 인해 날라온 돌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는데 정말 신기하고 멋있으나 발이 푹푹 빠져서 걷기 힘들었다. 그 다음엔 화산의 흔적이 가득한 조그마한 박물관 같은 곳도 있다. 화산으로 인해 죽은 동물의 뼈, 사진, 노트북 등 화산으로 인한 피해흔적을 전시해 놓았다. 마지막으로 화산 밑에 있는 조그마한 계곡에서 물을 튀기는 투어도 진행하는데 생각보다 물이 많이 튀니 전자제품은 주의 해야한다.



3.  프람바난 사원


10세기 무렵 지어진 힌두사원이다. 탑 안에 들어가면 각기 다른 신들이 존재하는데 힌두문화는 잘 몰라서 큰 감흥은 없었다. 사원 안에 들어가면 퀴퀴한 냄새와 깜깜한 공간으로 인해 오래 머무르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수 많은 탑이 모여있어 신기하고 주변에 복구를 위한 돌들이 널부러져 있어서 한국의 유적지와는 다소 다른 느낌이다. 주변 산책하기 정말 좋은 장소이며 말을 타는 장소, 활을 쏴보는 장소 등 여러 즐길거리도 존재한다. 물론 돈을 내야해서 난 하지 않았다. 



4. 이름 모르는 족자 남쪽 바다.

내 인생에서 가장 예쁜 해변을 뽑는다면 나는 단연 이곳을 뽑고싶다. 정말 특이한 구조로 해변이 이루어져 있다. (바다-해변-민물-해변) 이런식으로 해변이 이루어져 있어서 정말 신기함을 자아내며, 산책로를 따라서 등대에 올라가 전망을 구경 할 수 도있다. 등대에는 벌레시체가 많아서 벌레를 무서워 하는사람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등대 꼭대기까지 가는길이 조금 힘들다. ( 사다리를 타고 가파르고 폭이 좁은 계단이 계속된다) 등대위에 올라가면 왼쪽 오른쪽 가릴것 없지 정말 예쁜 해변이 펼쳐진다. 왼쪽으로는 해안절벽과 함께 파도가 부서지는 장면이 정말 장관이고, 오른쪽으로는 해안절벽에 돌출된 긴 곶이 정말 멋있다. 등대까지 오는 길에는 수 많은 포토스팟이 있으니 연인과 함께 방문한다면 정말 좋은 장소가 될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