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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부터 발리, 길리 트라왕안까지 #2 자카르타

Traveler Andy 2018. 3. 16. 15:50


자카르타


1. 여행시기 11월 초


2. 날씨 : 우리나라 여름정도의 습도와 더위


3. 교통 : 엄청난 교통체증과 매연


관광지 


1. 파타힐라 광장 


말그대로 광장이며 앞에 있는 건물은 인도네시아가 네덜란드에게 식민지배를 당할때 네덜란드에서 쓰던 총독부 건물이라고 한다. 지금은 역사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건물 앞에 광장은 수 많은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 한국 노래를 틀고 춤을 추는 인도네시아 학생들을 볼 수 있다. 한국 연예인에 대한 인기가 인도네시아 학생들에게 많아서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같이 사진찍자고 하는 인도네시아 학생들로 인해 잠깐 연예인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ㅋㅋ 


2. 카페 바타비아


이곳은 뉴스위크에서 선정한 세계 100대 카페중에 한곳으로 2층짜리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내부는 엄청나게 많은 사진들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으며 1층에서는 가끔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고 한다. 1층에서는 담배를 피기 때문에 난 2층으로 올라가서 밥을 먹었다. 2층은 이렇게 이루어져 있고 점심시간이 되면 사람들로 꽉차기 때문에 점심시간 이전에 미리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저는 양갈비가 들어간 샌드위치와 파인애플 주스를 시켰는데, 파인애플 주스는 기대 이하였지만 샌드위치는 정말 맛있었다. 창가자리에 앉으면 파타힐라 광장 전체가 다 보이기 때문에 나름 멋있는 뷰와 함께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다.


3. 모나스


모나스는 인도네시아가 네덜란드로 부터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독립기념탑이다. 꼭대기에 있는 저건 순금이다. 꼭대기에 있는 전망대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이동할 수 있지만, 대기시간이 2시간을 넘어서 포기하고 주변 공원만 돌아봤다. 자카르타 도심에 이렇게 큰 공원이 있어서 맘에 들었다.



4. 이스티크랄 모스크

이스티크랄은 사진을 못찍었다. 너무 규모가 커서 가까이에서 찍으려고 하면 화면에 다 안담긴다.... 이곳은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큰 모스크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입구부터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 내부로 들어가면 이름, 국적, 종교를 적는 방명록이 있고, 방명록을 적은 후 외국인 전용 방에 들어가서 짧은 바지나 치마를 입은 사람은 천으로 가리고, 신발을 벗어 보관한다. (이 방이 유일하게 에어컨이 나오는 시원한 방이니 충분히 쉬는것을 추천) 이후 모스크 내부로 들어가면 남자와 여자가 기도되는 공간이 나뉘어져 있고, 정말로 규모가 엄청난 모스크를 구경할 수 있다. 구경을 끝내고 나온 뒤 이스티크랄 건너편에 있는 자카르타 대성당도 방문해 보는걸 추천한다. 이슬람 국가로 알려진 인도네시아에 모스크와 성당이 붙어있는 신기한 관경을 볼 수 있다.


5. 쇼핑몰

이스티크랄에서 플라자 스나얀 이라는 쇼핑몰로 이동하는 중 비가와서 역시 사진이 없다... ㅠㅠ  이곳에 도착하면 입구부터 신기한 관경을 보게 된다. 입구에는 공항 검색대처럼 총을 들고 있는 사람이 있고, 엑스레이 같은 검색대에 짐을 통과시킨후 들어갈 수 있다. 쇼핑몰의 규모또한 어마어마해서 놀랐다. 정말 없는게 없는 쇼핑몰이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규모가 크다.


안쫄유원지라는 관광지도 있지만 여기는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다.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교통도 좋지 않지만 쓰레기가 떠다니는 엄청나게 더러운 물과, 도심보다 비싼 물가로 인해 비싼 택시비를 주고 갔다왔지만 좋은 기억은 하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