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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테스섬 가는 법, 볼 거리, 놀 곳, 선셋. 본문

여행/필리핀

카모테스섬 가는 법, 볼 거리, 놀 곳, 선셋.

Traveler Andy 2018. 4. 6. 16:33

카모테스섬 총정리 !!


카모테스섬에 가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세부시티에 있는 pier 1 항구에 가서 오션젯 티켓 부스에서 카모테스로 가는 배티켓을 사면 된다.

항구에서는 마사지도 받을 수 있고 간단한 요기를 즐길 수 있는 카페도 있다. 환전도 가능하다. 카모테스 섬에서 환전과 ATM은 정말 찾기 힘드니 꼭 꼭 꼭 해야한다 

카모테스섬에 도착하면 수 많은 호객꾼들이 오토바이, 지프니를 가지고 어디까지 가냐고 물으며 달려든다. 혼자라면 오토바이와 가격 흥정을 하고 여럿이라면 지프니를 흥정하는게 더 싸다. 


피어 1 에서 배를 타고 왔다면 해질녘쯤 리조트 또는 호텔에 도착할 것 이다. 호텔이나 리조트가 선셋이 보이는 장소라면 선셋을 즐기고 내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을 하는 것 을 추천한다. 택시가 없어서 오토바이를 렌트하거나 지프니를 빌려야 하는데 생각보다 돈이 비싸기 때문이다.


부호락, 부킬랏 케이브, 티무보 케이브, 다나오 호수, 산티아고 베이 비치를 다녀와서 이곳만 소개할 것 이다. 다른 관광지들이 여럿 더 있지만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다 돌아보지 못한게 너무너무 후회된다. 


1. 부호락 


항구 근처에 있어서 찾기 쉬우며 5M 10M 에서 절벽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생각보다 위험하다는 후기들이 많이 보여서 걱정을 했지만 위험하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다. 가만히 앉아서 바라보는 바다도 정말 이뻐서 절벽 다이빙을 즐기지 않더라도 꼭 가보기를 추천한다.



2. 티무보 케이브


다나오 호수 위쪽에 위치한 동굴로 도착하면 입장료를 내고 바로 동굴 입구가 있다. 내가 가본 동굴과는 다르게 그냥 평지에 구멍이 뻥 뚤려있는 듯 한 느낌을 받는다. 동굴로 내려가는 길이 다소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한다. 물을 한번 건너면 사진과 같은 장소가 나오는데 현지인들이 수영을 즐기고 있어서 나도 수영을 해봤지만 생각보다 별건 없다. 수심은 대략 1.5M 정도이다. 물 색이 너무 이쁘게 보여서 너무 신비로운 장소였다.




3. 다나오 호수


티무보 케이브에서 나와 오토바이로 약 20분정도 가면 나오는 호수이다. 나는 드라이브에 심취해서 몇번이다 유턴을 해서 약 한시간정도 걸렸다...

생각만큼 볼 건 없지만 섬 한가운데에 있는 생각보다 큰 호수와 오리배나 카약같은 간단한 액티비티, 신기한 새와 간단한 요깃거리를 파는 식당이 있다.

신기하게 생긴 새를 키우는 엄마와 딸처럼 보이는 일행이 있는데 상당히 친절하니 몇마디 나눠본다면 바나나를 밥으로 주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첫번째 사진은 티무보 케이브에서 다나오 호수로 가는길에 있는 바다인데, 정말 다른 관광지와 다르게 관리가 안된듯한 자연스러운 바다에 반해서 한참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난다.







4. 부킬랏 케이브


이곳은 사진이 없다. 천장이 뚤려있어서 그곳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지만 수영하기도 불가능한 수심과 생각만큼 볼 것이 없어서 많은 실망을 가지고 금세 밖으로 나왔다. 한번쯤은 가볼만 하겠지만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5. 산티아고 베이 퍼블릭 비치


평상시 밤에 이곳에 가면 정말 많은 별들을 볼 수 있다고 하여 기대를 엄청나게 하고 갔다. 그러나 왜 내가 간 날은 낮에는 화창하다가 밤만되면 구름이 엄청날까... 별은 커녕 달조차도 보이지 않는 밤이라 사진을 하나도 건지지 못했다... 심지어 다음날에는 엄청나게 높은 파도로인해 나가는 배에서 정말 힘들었다. 날씨 운이 좋은 사람이라면 꼭 가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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